드디어 이벤트 스토리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이벤트 기간이 약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벤트 스토리를 얼른 끝내고 필드 곳곳에 널려있는 퍼즐을 풀어 보상을 챙겨야 한다. 응? 레시그 때문에 뭔 일이라도 생긴 걸까? 레시그가 방금 뭔가를 유라와 이디이아에게 털어놓았다고 한다. 뭐? 레시그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이라고? 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
미카 페스 기간이 끝나고, 다음 픽업이 시작되었다. 이번 픽업은 메구와 칸나이다. 이번 픽업에는 얄밉게도 무료 10 연차 티켓을 10장 뿌린다. 와카모 때에도 그랬고, 수영복 호시노 때에도 그랬듯이, 하이라이트인 페스 기간의 직전이나 직후에 이렇게 무료로 100 연차를 뿌리는 것이다. 그래서 100 연차 안에 코코나가 뜨길 기대하며 가챠를 돌렸다. 어차피 …
이번에 약 일주일 동안 스타레일을 포함한 여러 게임들이 번역 문제로 불타올랐었다. 그 시작은 모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게임들의 번역을 맡은 번역 회사 직원을 초빙해서 한 방송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낮은 품질의 번역 때문에 불만이 쌓여 있던 사람들에게 '번역 회사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같은 소리를 했으니… 뭐, …
다음 층에서 마주한 퍼즐 역시 크리스탈 램프를 비추고 있는 조명을 치우는 퍼즐이다. 다만 이번엔 치워야 하는 램프가 하나 더 늘어, 2개가 되었다. 유라가 "저게 정말 내가 알던 레시그 맞나?"라고 의문을 표하는 걸 보면, 우리가 본 레시그의 모습은 유라가 알던 모습과는 좀 다른 듯하다. 아까 레시그가 감사인사를 표한 것을 보면, …
이제야 이벤트 전체 스토리의 2/3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어우, 이거, 스토리 언제 다 보지? 곳곳에 널린 퍼즐이나 상자 같은 것들도 전부 해결해야 하는데… 이번엔 유라, 콜레이와 함께 돌아다닐 예정이다. 그러고 보니, 여긴 사실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유리병 속이었지, 참. 사막이 진흙탕처럼 느껴진다는 이디이아의 말에 백번 공감할 수 있다. 콜레이는 …
저게 제로니가 맞겠지? 제로니가 꽃잎 위에 서서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다. 그리고 제로니를 만나자마자 퍼디낸드가 비아냥대듯이 제로니를 놀려댄다. 작은 녀석들이란 건 물의 환령을 말하는 건가? 의기양양해하는 퍼디낸드에게 '매번 다른 사람에게 기대고, 공은 혼자 다 가로챈다'라며 비꼬는 제로니. 둘의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인다. 퍼디낸드에 이어 제로니까지 푸른 …
뭔가 현수막 같은 것이 쳐져 있는 걸 보니, 아무래도 여기서 뭔가 새로운 기믹을 발견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정황상 아까 코어 휠이 잠깐 돌아간 덕분에 협곡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신기하네… 대체 무슨 원리인 걸까? 어라? 저 옷, 모험가 길드의 제복 아냐? 설마 여기까지 모험가 길드의 손길이 뻗친 건가? 심지어 저 사람은 이디이아와 이미 구면인 것 …
이벤트가 약 19일 남았다. 하지만 난 아직 이벤트 스토리의 1/3도 채 끝내지 못했다. 귀찮았기 때문이다. 어디 스토리뿐인가? 필드 곳곳에 놓여 있는, 원석을 주는 상자와 퍼즐 역시 그대로 남아있다. 지도 사이트에서 하나하나 체크해 가면서 할 예정이라, 귀찮음이 배가 된다. 마음 같아서는 이렇게 이벤트 스토리를 정리하는 걸 때려치우고 이벤트 스토리만 빠르 …
코코나가 없다. 코코나가 없다. 같이 블루 아카이브를 하는 사람 중, 나만 코코나가 없다. 그래서 미친 척 딱 한 번만 하기로 하고 100 연차를 돌리기로 했다. 마침 미카 페스니까 3성이 뜰 확률이 6% 이지 않은가. 코코나가 뜰 확률도 높겠지. 10 연차. 히요리가 나왔다. 이제 사오리만 나오면 아리우스 스쿼드를 완성할 수 있다.+ 30 연차. 정월 세 …
이번 픽업은 페스 픽업이다. 그 말인즉슨, 3%였던 3성 등장 확률이 2배인 6%가 되었다는 소리다. 내가 이 날을 위해 청휘석을 얼마나 악착같이 모아 왔는가… 청휘석 50,000개로 페스 가챠 가즈아! 일단 픽업 1회 티겟이 13개가 있길래 10개만 썼다. 4회 만에 응원단 우타하가 나왔다. 20 연차. 곧바로 미카가 나왔다. 동시에 카린과 카즈사도 나왔 …
원래 내 계획은 물의 신 픽업이 나올 때까지 가챠를 하지 않고 인연을 모으는 것이었다. 원신에서 집정관 캐릭터는 대체로 성능이 탁월하니 말이다. 하지만 가챠를 하지 않으려니 방랑자가 없는 게 많이 꼬웠다. 특히나 다인 모드를 할 때, 내가 땅에서 열심히 스태미나를 써가며 달릴 동안 다른 사람들은 스태미나 소모 없이 방랑자로 아주 편하게 슝슝 날아다니는 모습 …
앞에 마을이 있는 걸 보고 클레가 "사막 이모도 안에 있을까?"라고 궁금해하는데, 아닐 것 같다. 그야, 여기 마을 주민은 전부 사람이 아니라 물방울인 것 같거든. 봐라, 곳곳에 있는 것이 죄다 물방울 아닌가. 그런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곧바로 누군가와 대화 중인 사람이 나와버렸다. 무언가가 최대 위기인 상황이라는 말이 들린다. 그래, 이야기에 위기가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