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5 / EP1 업데이트
TU5 / EP1 업데이트
오늘 '타이틀 업데이트 5(TU5)' 겸 '에피소드 1(EP1)' 업데이트가 있었다. 새로운 스토리? 이걸 어떻게 참아? 서버가 열리자마자 곧바로 게임을 켰다. 일단 새로 추가된 임무부터 먼저 플레이해 보았다. 캠프 화이트 오크(일반 임무): 가야 할 길을 가지 말고 중간중간 옆으로 빠지면 아이템이 적잖게 많이 나온다. 대부분은 폐지 수준이지만. …
그동안의 사진 모드 결산
그동안의 사진 모드 결산
사진 모드 결산이라고 해보았자, 그냥 컴퓨터를 청소하기 전에 쌓인 디비전 2 스크린샷을 정리한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처음 찍을 때에는 '오, 웃긴 자세로 죽었네'라고 생각하고 찍은 것인데, 막상 글을 쓸 때 다시 사진을 보니 좀 많이 징그럽다. 그도 그럴 것이, 트루 썬 녀석들은 트루 썬 문양을 자기 팔뚝에 그린답시고 생살을 칼로 죽죽 긋고 지져놓았다. …
삽질 움짤 모음
삽질 움짤 모음
오랜만에 쓰는 디비전 글이지만, 그동안 찍은 사진은 별로 없다. 딱히 찍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시체 사진을 찍는 것도 이제는 질려버렸고. 그 대신 삽질 버그를 갖고 움짤을 만드는 데에 재미를 들였다. 마침 같이 플레이하던 사람이 삽질 버그에 걸렸기에 영상을 찍었다. 이렇게 보니까 굉장히 기괴하다.
Just Shapes & Beats 구매함
Just Shapes & Beats 구매함
Just Shapes & Beats라는 게임을 샀다. 마침 스팀 월렛에 5,000원 정도가 있었기에 13,000원을 주고 샀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JSAB 영상을 발견했을 때 '오, 이 게임은 언젠가는 꼭 사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잘된 일이다. 잠깐 플레이해 보니 꽤 마음에 든다. 다만 유튜브에서 본 영상에서는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던데, …
독수리를 거느린 자
독수리를 거느린 자
최근 들어 딱히 사진 모드를 쓰지 않았다. 예전에는 특이하게 죽은 시체 찍는 맛으로 사진 모드를 썼었는데, 워낙 많이 찍고 다니다 보니 시체가 다 고만고만해 보여 그냥 찍지를 않았다. 하기야, 특이하게 죽는 시체라고 해봤자 어디 사지 중 하나가 대롱대롱 매달리는 것 밖에 있겠냐만. 파밍을 하는데 이런 어이없는 지형을 발견했다. 땅은 푹 꺼져있는데 다른 프롭 …
레이드는 실망을 싣고
레이드는 실망을 싣고
이게 다 이글 베어러 때문이다. 뭐? 상자에서 10% 확률로 나오고, 각 네임드마다 1%의 확률로 나온다고? 아닌 것 같은데?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까르륵 저도 이글 베어러 먹었어요"라고 할 때마다 부럽기 짝이 없다. 이글 베어러가 탐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탄창 용량이 60발이나 된다는 것이다. 현재 여유분 탤런트가 붙은 일반 돌격 소총에 +20 …
모든 것은 레이드를 위해서
모든 것은 레이드를 위해서
농담이 아니다. 이 느낌을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디비전을 켜서 하는 모든 행위가 그저 레이드를 돌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만 느껴진다. 도전 측면에서도 김이 팍 식었다. 그렇게나 어렵던 영웅 난이도는 전력맨이 한 손에 폭격 드론, 한 손에 돌돌이를 쥐고 휘리릭 뿅 휘두르면 필드 위의 적이 모두 삭제된다. 그 대신 전력맨은 레이드에서 전혀 …
레이드. 도전. 성공적.
레이드. 도전. 성공적.
디비전 2의 첫 레이드, '칠흑의 시간 작전'이 나오자마자 바로 레이드에 뛰어들었다. 아니, 난 며칠이면 될 줄 알았지. 그런데 그게 6일이나 걸릴 줄 누가 알았겠는가. 호기롭게 레이드가 새벽 1시에 열리자마자 사람들과 함께 워싱턴 내셔널 공항으로 뛰어들었다. 레이드를 처음 시작하면 도착하는 장소에서 한 컷 찍었다. 그런데 우리가 1넴도 깨지 못할 줄은 정 …
사진 모드의 미학
사진 모드의 미학
'사진 모드의 미학'이라니 뭔 개똥 같은 철학이냐고 할 테지만, 내가 사진 모드를 이용해서 찍는 대상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이쁜(?) 자세로 죽은 시체라던가, '어머, 이 장면은 꼭 기록으로 남겨놔야만 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라거나. 절대로 허투루 찍는 사진이 아니다. …
오늘의 디비전 2
오늘의 디비전 2
오늘도 여전히 디비전을 한다. 디비전 정도면 이제 나에게 있어 인생 게임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블랙 터스크 병사의 몸이 마치 샌드위치처럼 기괴하게 접혔다. 대체 몸의 어느 부분이 어디에 걸려서 이렇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모습을 죽었다고 생각해서 찰칵 사진을 찍었다. 흡사 드래곤볼의 야무치를 생각나게 하는 자세로 죽은 블랙 터스크 병 …
즐거운 사진 모드
즐거운 사진 모드
디비전 2에는 '사진 모드'라는, 게임 속 장면을 다양한 모습으로 찍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다. 처음에는 '스크린샷이면 충분하지, 뭔 또 쓸데없는 사진 모드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게임을 하며 자주 마주치는 버그를 찍는 데 이 사진 모드가 탁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냥 보면 평범한 통제 지점의 모습이지만, 잘 살펴보면 깨진 유리창 오브젝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