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삭제했다
원신 삭제했다
오늘 원신을 삭제했다. 가챠에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 꼬접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에 재미가 없어 삭제하는 것도 아니다. 머릿속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내가 귀중한 재화를 소모해 가며 이 게임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는 들지 않아서이다. 시간이란 한정된 자원이다. 그 끝은 분명 존재하지만, 언제 바닥날지 알 수 없는 재화이다. 사람마다 이유는 다르 …
드... 드디어 푸리나를 얻었어!
드... 드디어 푸리나를 얻었어!
드디어… 드디어… 푸리나가 나왔다. 픽업 기간 마지막 날, 반쯤 포기한 상태로 6만 원 정도를 질러 푸리나를 뽑는 데 성공했다. 픽뚫은 나지 않았지만, 그 대신 90연차를 꽉꽉 채워서 나왔더라. 단 하나 문제가 있다면, 아직 푸리나를 쓸 수 없다는 거다. 푸리나에게 들려줄 무기도 없고, 푸리나와 함께 쓸 캐릭터도 없다. 이건 시간만이 해결해 줄 문제니, …
드디어 스태미나 최대치 찍었다
드디어 스태미나 최대치 찍었다
하… 정말 길고 긴 과정이었어… 이젠 필드를 좀 더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겠지. 사실 원래 계획은 리월에 있는 모든 상자를 다 먹은 후, 리월 마신 임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자를 아무리 열어도 모이는 원석의 개수가 시원찮아 보이자, 계획을 바꾸었다. 일단 바위 신의 눈동자를 모두 모아, 스태미나 수치를 최대치로 만든 후, 마신 임무를 시작하기로 …
다시, 모험 등급 30
다시, 모험 등급 30
다시 모험 등급 30이 되었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4.2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푸리나가 나올 것이다. 내일 버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지만, 놀랍게도 별 감흥이 없다. 그야, 내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까. 푸리나를 뽑기에는 원석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리월의 보물상자를 샅샅이 털어먹고 있지만, 상자를 열어도 원석이 기껏해야 2개 …
아니 내 푸리나가!
아니 내 푸리나가!
푸리나를 뽑기 위한 스택을 쌓던 중, 라이오슬리가 나와버렸다. 안돼! 이러면 내가 여태 쌓아온, 푸리나를 뽑기 위한 스택이 전부 날아가 버린단 말이다! 아아… 푸리나, 미리 작별 인사를 할게…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9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9
어쩌다 보니, 전설 임무를 다 끝내지도 않았는데 마신 임무를 다 끝내버렸다. 어… 음… 뭐, 어차피 금방 끝날 이야기였으니까. 천공의 하프가 도둑맞은 후, 성당에선 아예 회수 전담원을 임명한 모양이다. 뭐, 소중한 성물이니까. 그렇지… 만약 드발린을 죽였더라면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기독교에 빗대긴 힘들지만, 대천사가 느닷없이 지상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8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8
케이아 전설 임무가 모두 끝났으니, 이제 리사 전설 임무를 할 시간이다. 지금 이 시리즈,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은 참 애매한 위치에 있다. 원칙적으로 마신 임무나 전설 임무로 분류하는 게 옳겠지만, 이전에 이미 남행자로 진행한 임무 글이 잔뜩 있는지라, 과연 그래도 되나 의문이 들거든.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7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7
몬드에 있는 상자와 신의 눈동자를 모두 수집하기 전에, 일단 전설 임무를 먼저 끝내기로 했다. 어쭈, 이 녀석 봐라. 페이몬이 하는 말이 아주 가관이다. 응…? 페이몬은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안 갔다가 다른 사람한테 뺏기면 큰일 나잖아. 그러니까 그… 케이아가 말했던 「보물 사냥단」 같은 놈들 말이야. 아무튼, 난 그냥 그 검을 빌려서…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6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6
여행자 피부과 의원에서 출장 클리닉에 나선 모습이다. 어허, 손님! 그렇게 격하게 움직이고 반항하시면 등드름을 짜기 힘들어요! 국소 마취 없이 한 시술 때문에 손님이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 그래, 맞아. '아파야 청춘이다'! 그런 말 안 들어봤어요?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한 손님이 도망쳐 버렸다. 어어,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5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5
보통 글 하나에 쓰는 사진 개수가 약 50장 정도 되는데, 이번 시리즈는 어째 그 개수가 들쑥날쑥하다. 어떨 때는 60장 정도가 되고, 어떨 때는 고작 38장밖에 되지 않는다. 사이트 용량 때문에 글 하나에 가능한 한 많은 사진을 넣고 싶지만, 이야기의 흐름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좋은 수가 없을까? 우인단이 다이루크를 「반갑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포했다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4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4
여행자와 다이루크가 가면을 쓰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 역시 가면을 쓰고 있나 확인해 봤는데, 여행자와 다이루크만 가면을 쓰고 있더라. 우인단 집행관 서열 8위, 「시뇨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나즈마에서 잿더미가 될 예정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들의 말로를 보고 만든 시인의 노래는 몬드 아이들의 잠 못 이루는 악몽이 되겠지…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3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 - 03
음… 어째 게임을 하며 '어머, 이건 찍어야 해!'라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 이러다간 기타 카테고리가 아니라 마신 임무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할 것 같은데… 그만큼 몬드 마신 임무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수메르 사람뿐만 아니라 리월 사람도 몬드에 있었구나. 자칭 미식가, 희아에게서 리월의 양대 요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