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비전 2에 대한 흥미가 굉장히 많이 식었다. 마지막으로 협동 콘텐츠를 한 게 대체 언제였더라? 아마 우로보로스를 먹기 위해 습격을 돈 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의류 이벤트나 리그 같은 콘텐츠 역시 손을 대지 않은 지 오래되었다. 의류 이벤트에서 얻는 신규 의류라고 해봤자 결국 거기서 거기이고, 리그 역시 새로울 게 없는 타임어택 뺑뺑이가 전부이 …
드디어 3,000 레벨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2,990 레벨이 되고 나서부터 '아, 언젠간 곧 3,000 레벨을 찍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일 줄이야. 하필이면 3,000 레벨이 된 것이 리그 활동 중이어서, 임무가 모두 끝난 후 다시 사진을 찍었다. 임무 완료 보상 때문에 1 레벨이 더 올라 3,001 레벨이 되었지만 아무튼… 예전에 듣기로, …
아직 우로보로스를 먹지 못한 쿨파님을 위해 매일 습격을 돌고 있다. 아니, 이건 또 무슨 버그야… 이런 조명 버그는 처음 본다. 지금까지 밝아야 할 곳이 어두운 적은 적잖이 봤어도, 어두워야 할 곳이 밝은 경우는 처음이다. 우로보로스가 나왔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존슨을 먼저 잡고 난 후 나타난 붉은색 기둥을 보고 '또 나왔다고?'라고 생각했 …
드디어! 먹었다! 우로보로스! 10월 2일 늦은 밤 있었던 디비전 2 방송에서 '당장 내일부터 습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을 때부터 이미 내 마음은 우로보로스에게 꽂혀 있었다. 습격 완료 후 열 수 있는 상자에서 10%의 확률로, 그리고 각 네임드마다 1%의 확률로 우로보로스를 떨어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진짜 매일 습격을 돌았다. …
이게 뭘까요? 바로 블랙 터스크 중갑병이 트럭 안에 파묻힌 채 미니건을 우리에게 갈겨대는 모습이다. 그것도 황금 탄환을 장전한 채로. 보다시피, 저 상태에서 중갑병을 때릴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아, 결국 발을 쏴서 중갑병을 처치해야만 했다. 정말 대단한 게임이야, 정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디비전 2의 Year 5 Season 2 방송이었지만, 습격 트레일러를 보고 그만 머리가 깨져버렸다. YEAR 5 INCURSION: PARADISE LOST AVAILABLE NOW 뭐라고? 지금 즉시 이용 가능이라고? 으헤… 으헤헤… 새 콘텐츠다… 헤헤…
디비전을 삭제했다. 이전부터 계속 게임을 삭제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 결단을 내렸다. 디비전을 삭제하기로 마음먹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약 2주 전 올라온 공지다. 대략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기존 3개월 당 한 시즌이었던 것을 4개월 당 한 시즌으로 변경함 이제 1년에 4개의 시즌을 보는 것이 아니라 3개의 시즌을 보게 된다. …
이번 주 침입 임무에 항공우주 박물관 임무가 있길래 별생각 없이 침입 임무를 돌던 중, 예전에 레딧에서 읽은 글 하나가 떠올랐다. 트루썬이 국회의사당에 배치한 개틀링 기관포는 사실 항공우주 박물관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개틀링 기관포가 대체 왜 항공우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것일까 궁금해했었는데,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오 …
이번 하강 세션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세션이었다. 하강 게임 모드가 정식으로 출시한 이후, 이번 세션은… 최초로 로그 요원을 모두 잡는 데 성공한 세션 최초로 전멸이 아닌 자발적 파티 해산으로 끝맺은 세션 달리 말하자면, 지금까지의 모든 하강 세션은 파티가 네메시스 혹은 로그 요원에게 전멸해서 해산한 세션이었다는 이야기이다. …
오늘도 하강을 갔다. 원래 계획은 주말에 하려다 미처 못한 주간 전설을 도는 것이었지만, 어쩌다 사람이 모이고 모여서 서로 '콜? 콜!'을 외치며 하강으로 달려가게 되었다. 첫 번째 판은 네메시스를 보지도 못하고 6층에서 전멸했고, 두 번째 판은 네메시스를 이기지 못하고 전멸했다. 플레이어가 수가 많아질수록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 같은데… 매시브야, …
하강은 멈추지 않는다. 왜냐면 현재 경험치를 제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하강이기 때문이다. 통제 지점을 계속해서 돌며 필드 활동도 같이 하는 것 역시 나쁘진 않지만, 하강만큼 경험치를 빠르게 얻을 수 없다. 아니, 네메시스를 잡고 나오면 30 레벨이 올라가 있다니까? 그래서 달렸다. 두 판 모두 네메시스만 잡고 나왔는데, 첫 번째 판은 네메시스가 9 …
사실 PTS에서 네메시스를 몇 번 잡은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건 PTS 때의 이야기이지, 정식 서버에서의 이야기는 아니지 않은가. 하강 모드가 정식으로 출시한 이후, 나는 단 한 번도 네메시스를 잡은 적이 없다. 일단 제일 첫 번째 이유. 벌써부터 하강 모드에 질려버렸다. PTS 때 하강 모드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하강 모드가 정식으로 나왔지만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