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은행은 스네즈나야가 리월에 개설한 은행이었다. 뭐, 그럼 그렇지. 어딜 가도 전부 리월칠성에게 훤히 보일 테니, 스네즈나야의 영역 취급을 받는 북국은행이 지금으로선 가장 안전한 곳이다. 페이몬, 비아냥대는 것도 참 잘해… 리월이 티바트에서 제일 번영한 국가라고는 하지만, 우인단을 전 세계적으로 굴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스네즈나야 역시 상당한 국 …
특산물 캐고 있는데 갑자기 말 걸지 마, 요 녀석아! 예상꽃은 호두와 행추가 필요로 하고, 유리백합은 응광과 운근이 필요로 한다. 여기엔 없지만, 청심은 감우와 소, 신학이 필요로 하고. 전부 보일 때마다 캐두어야 나중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저기 응광이 서 있다. 갑자기 든, 실없는 생각이지만, 만약 여기서 내가 게임 시간 기준으로 몇 날 며칠을 가만 …
사실 이미 한 번 봤던 이야기지만, 기왕 다시 하는 것, 이번에는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정말 공교롭게도, 몬드에서의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칠성 청신의례」의 때가 다가왔다. 이날에는 바위의 신이 리월에 내려오기 때문에, 그를 만나 여행자 오빠의 행방을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음… 오늘 아니면 내일 아닐까… 분명, …
하… 정말 길고 긴 과정이었어… 이젠 필드를 좀 더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겠지. 사실 원래 계획은 리월에 있는 모든 상자를 다 먹은 후, 리월 마신 임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자를 아무리 열어도 모이는 원석의 개수가 시원찮아 보이자, 계획을 바꾸었다. 일단 바위 신의 눈동자를 모두 모아, 스태미나 수치를 최대치로 만든 후, 마신 임무를 시작하기로 …
다시 모험 등급 30이 되었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4.2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푸리나가 나올 것이다. 내일 버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지만, 놀랍게도 별 감흥이 없다. 그야, 내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까. 푸리나를 뽑기에는 원석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리월의 보물상자를 샅샅이 털어먹고 있지만, 상자를 열어도 원석이 기껏해야 2개 …
오늘 픽업은 아리스(메이드)와 토키(바니걸)이다. 일단 메리스를 먼저 뽑고, 여유가 된다면 바토키를 뽑기로 했다. 둘 다 특정 총력전 원툴이라는 말이 있지만, 이번 픽업엔 아리스가 나온다. 아리스를 거른다고? 그런 건 내게 있을 수 없어. 첫 10 연차. 뉴요코가 나왔다. 시작부터 3성이 나오다니, 오늘은 운이 좋은 게 틀림없다. 20 …
어쩌다 보니, 전설 임무를 다 끝내지도 않았는데 마신 임무를 다 끝내버렸다. 어… 음… 뭐, 어차피 금방 끝날 이야기였으니까. 천공의 하프가 도둑맞은 후, 성당에선 아예 회수 전담원을 임명한 모양이다. 뭐, 소중한 성물이니까. 그렇지… 만약 드발린을 죽였더라면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기독교에 빗대긴 힘들지만, 대천사가 느닷없이 지상 …
케이아 전설 임무가 모두 끝났으니, 이제 리사 전설 임무를 할 시간이다. 지금 이 시리즈,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은 참 애매한 위치에 있다. 원칙적으로 마신 임무나 전설 임무로 분류하는 게 옳겠지만, 이전에 이미 남행자로 진행한 임무 글이 잔뜩 있는지라, 과연 그래도 되나 의문이 들거든. …
몬드에 있는 상자와 신의 눈동자를 모두 수집하기 전에, 일단 전설 임무를 먼저 끝내기로 했다. 어쭈, 이 녀석 봐라. 페이몬이 하는 말이 아주 가관이다. 응…? 페이몬은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안 갔다가 다른 사람한테 뺏기면 큰일 나잖아. 그러니까 그… 케이아가 말했던 「보물 사냥단」 같은 놈들 말이야. 아무튼, 난 그냥 그 검을 빌려서… …
여행자 피부과 의원에서 출장 클리닉에 나선 모습이다. 어허, 손님! 그렇게 격하게 움직이고 반항하시면 등드름을 짜기 힘들어요! 국소 마취 없이 한 시술 때문에 손님이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 그래, 맞아. '아파야 청춘이다'! 그런 말 안 들어봤어요?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한 손님이 도망쳐 버렸다. 어어, …
보통 글 하나에 쓰는 사진 개수가 약 50장 정도 되는데, 이번 시리즈는 어째 그 개수가 들쑥날쑥하다. 어떨 때는 60장 정도가 되고, 어떨 때는 고작 38장밖에 되지 않는다. 사이트 용량 때문에 글 하나에 가능한 한 많은 사진을 넣고 싶지만, 이야기의 흐름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좋은 수가 없을까? 우인단이 다이루크를 「반갑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