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전설 임무를 다 끝내지도 않았는데 마신 임무를 다 끝내버렸다. 어… 음… 뭐, 어차피 금방 끝날 이야기였으니까. 천공의 하프가 도둑맞은 후, 성당에선 아예 회수 전담원을 임명한 모양이다. 뭐, 소중한 성물이니까. 그렇지… 만약 드발린을 죽였더라면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기독교에 빗대긴 힘들지만, 대천사가 느닷없이 지상 …
케이아 전설 임무가 모두 끝났으니, 이제 리사 전설 임무를 할 시간이다. 지금 이 시리즈,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티바트 생활: 몬드편」은 참 애매한 위치에 있다. 원칙적으로 마신 임무나 전설 임무로 분류하는 게 옳겠지만, 이전에 이미 남행자로 진행한 임무 글이 잔뜩 있는지라, 과연 그래도 되나 의문이 들거든. …
몬드에 있는 상자와 신의 눈동자를 모두 수집하기 전에, 일단 전설 임무를 먼저 끝내기로 했다. 어쭈, 이 녀석 봐라. 페이몬이 하는 말이 아주 가관이다. 응…? 페이몬은 그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안 갔다가 다른 사람한테 뺏기면 큰일 나잖아. 그러니까 그… 케이아가 말했던 「보물 사냥단」 같은 놈들 말이야. 아무튼, 난 그냥 그 검을 빌려서… …
여행자 피부과 의원에서 출장 클리닉에 나선 모습이다. 어허, 손님! 그렇게 격하게 움직이고 반항하시면 등드름을 짜기 힘들어요! 국소 마취 없이 한 시술 때문에 손님이 많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그… 그래, 맞아. '아파야 청춘이다'! 그런 말 안 들어봤어요?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한 손님이 도망쳐 버렸다. 어어, …
보통 글 하나에 쓰는 사진 개수가 약 50장 정도 되는데, 이번 시리즈는 어째 그 개수가 들쑥날쑥하다. 어떨 때는 60장 정도가 되고, 어떨 때는 고작 38장밖에 되지 않는다. 사이트 용량 때문에 글 하나에 가능한 한 많은 사진을 넣고 싶지만, 이야기의 흐름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좋은 수가 없을까? 우인단이 다이루크를 「반갑지 않은 사람」이라고 선포했다 …
여행자와 다이루크가 가면을 쓰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 역시 가면을 쓰고 있나 확인해 봤는데, 여행자와 다이루크만 가면을 쓰고 있더라. 우인단 집행관 서열 8위, 「시뇨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나즈마에서 잿더미가 될 예정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들의 말로를 보고 만든 시인의 노래는 몬드 아이들의 잠 못 이루는 악몽이 되겠지… …
음… 어째 게임을 하며 '어머, 이건 찍어야 해!'라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 이러다간 기타 카테고리가 아니라 마신 임무 카테고리로 분류해야 할 것 같은데… 그만큼 몬드 마신 임무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수메르 사람뿐만 아니라 리월 사람도 몬드에 있었구나. 자칭 미식가, 희아에게서 리월의 양대 요리에 …
내 눈을 봐. 되게 믿음직하지 않아? 전혀 믿음직하지 않다. 드발린을 치유하기 위해, 성당의 유물인 '천공의 하프'가 필요한 상황. 대화로 안 되니 곧바로 훔칠 생각을 하는 벤티. 심지어 자기는 노래 말고 잘하는 게 없다며 여행자더러 천공의 하프를 훔치라고 한다. 이 부분을 한 번 더 플레이하고 느낀 것이 하나 있다. 난 잠입 액션에 전혀 맞지 않는 사람 …
내가 생각이 조금 짧았다. 단순히 네 지역의 마신 임무와 월드 임무만 생각하고, 내가 예전에 했던 곳까지 다시 가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모험 등급이 내 발목을 잡고 있다. 모험 등급이 너무 안 올라가… 몬드 신상에 이렇게 앉으면 '바람 신의 총아'라는 업적 하나가 깨진다. 이걸 처음 친구에게 들었을 때 '정말? 거짓말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