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봤던 그 문 앞이다. 문에 들어가기 전에 '문을 열기 위해서 먼저 이걸 하세요'라는 식으로 이리저리 뺑뺑이를 돌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순순히 문으로 들어가게 해 준다. 아니긴 뭐가 아냐. 차별 맞네. 이미 가스라이팅이 다 끝난 건지, 차별 대우를 차별 대우라고 말해줘도 아니라고 말하는 제트. 제발… 전투할 때는 말하지 말아 줘… 싸우랴, 사진 찍 …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간 순간, 무언가 불길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을 발견했다. 저 피라미드처럼 생긴 무언가, 분명 매우 귀찮은 장치임이 분명해 보인다. 딱 봐도 주변의 모든 빨간색 장치를 활성화해야지만 가운데 있는 저 피라미드 구조물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자릭의 말에 따르면, 저 피라미드 구조물은 '지니의 어머니'를 봉 …
저번에 '빌키스의 애가' 월드 임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한동안 그 임무를 재개하지 않았다. 왜냐고? 월드 임무를 하면서 나히다로 여러 NPC의 속마음을 읽고 싶었거든. 여기에 얽힌 이야기도 꽤 기니, 궁금한 사람은 읽으면 된다. 지금 내가 주력으로 쓰고 있는 캐릭터는 감우이다. 감우는 강공 위주의 활 얼음 딜러이다. 그리고 내가 쓰고 싶어 하는 나히다는 법 …
방디부 이벤트가 열리면서 카즈사 & 모에 & 나츠 픽업이 열렸다. 카즈사와 모에는 신규 학생들이니 없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나츠도 없었다. 그래서 내심 '아, 모에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챠를 하면서 나츠 정도는 나왔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가챠를 돌렸다. 30연챠. 마리나가 나왔다. 마리나? 좋지. 저번에 보 …
블루 아카이브를 처음 시작했을 때 들은 이야기가 있다. 블루 아카이브를 할 거라면 이 세 학생은 꼭 챙겨라. 이오리, 히비키, 슌. 하지만 만약 전술대항전을 전혀 할 생각이 없다면 슌은 챙길 필요가 없다. PVP는 질색이기에, 슌은 버리고 이오리와 히비키만 챙기고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히슌을 들고 시작하기 위해 게스트 계정으로 리세마라 …
떴냐? 떴냐? 떴으니까 올리지! 픽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과연 내가 야란을 얻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아슬아슬하게 나와주었다. 이제 열심히 키워야지… 정작 육성 재료는 단 하나도 캐놓지 않았지만. 이제 열심히 특성 책과 돌파 재료, 무기 돌파 재료 등을 모아야 한다. 사람들 말로는 1돌은 꼭 하라고 했지만, 과연 그게 …
다음날, 시간이 되어 카미사토 저택으로 찾아갔더니, 뜬금없이 히로타츠가 맞아준다. 여, 허접. 이번엔 또 무슨 시비를 걸러 왔나 했는데, 놀랍게도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한다. 사과하는 사람 앞에서 대놓고 말에 날을 세울 수도 없으니, 받아주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는데, 처음부터 말을 곱게 했으면 옹이구멍이니 허접이니 하는 말을 들 …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을 그대로 들고 왔네 ㅋㅋㅋㅋㅋㅋ 아냐… 생각해 보면, 오히려 역으로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이 이 원국감사의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일 수도 있어… 그게 더 개연성이 맞잖아? 그나저나 이곳은 간조 봉행의 실내 훈련장이라고 한다. 원국감사가 있는 곳은 이도인데, 이도는 꽤 좁은 섬이다. 그런데 그런 섬 지하에 이런 넓 …
'연무'라는 단어로 미루어보아, 이나즈마에서 또 싸움판이 벌어지려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식으로 싸움판을 벌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 혹여나 있다 하더라도 '연무'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무武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이건 이나즈마라는 나라의 특성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걸까? 임무 지점에 오자마자 두 무사가 길 위에서 무섭게 생 …
수영복 호시노의 짧은 픽업 기간이 끝나고, 수영복 이즈나의 픽업 기간이 찾아왔다. 수시노 페스 때 가챠를 열심히 돌렸지만 돌아온 것은 천장뿐이었지… 정말 피눈물이 나왔다. 그 쓰라린 가슴을 후벼 파는 것은 최근 블루아카를 시작한 지인의 염장질이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은 아루인데, 나오라는 아루는 안 나오고 수시노만 세 번 나왔다며 투덜대더라. 크아아악! 그 …
이번 별빛 하늘 웹이벤트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너무 이뻐서 11종의 카드 이미지 모두를 긁어왔다. 카드를 얻었을 때 밑에 짤막한 글귀 또한 나타나는데, 이 문구를 나중에 카드 가방에서 재확인할 수 있을 줄 알고 그냥 무지성으로 '가방에 넣기'와 '폭죽 카드 탐색하기'를 눌렀다. 그 탓에 그 많은 글귀들을 전부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매일 이벤트 사이트에 다 …
백야당 이벤트 사전 예약 보상이었던 것인지, 수시노 천장을 치고 침울해있던 내게 새로운 10연챠권이 들어왔다. 어차피 수즈나 때 10연챠권 10장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별 부담 없이 10연챠권을 썼다. 페스니까! 6%니까! …??? 어? 3성이 3개 나왔다. 비록 원하던 슌, 수노미, 수카모는 아니었지만, 온도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결과이다. 카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