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시간이 되어 카미사토 저택으로 찾아갔더니, 뜬금없이 히로타츠가 맞아준다. 여, 허접. 이번엔 또 무슨 시비를 걸러 왔나 했는데, 놀랍게도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한다. 사과하는 사람 앞에서 대놓고 말에 날을 세울 수도 없으니, 받아주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는데, 처음부터 말을 곱게 했으면 옹이구멍이니 허접이니 하는 말을 들 …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을 그대로 들고 왔네 ㅋㅋㅋㅋㅋㅋ 아냐… 생각해 보면, 오히려 역으로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이 이 원국감사의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일 수도 있어… 그게 더 개연성이 맞잖아? 그나저나 이곳은 간조 봉행의 실내 훈련장이라고 한다. 원국감사가 있는 곳은 이도인데, 이도는 꽤 좁은 섬이다. 그런데 그런 섬 지하에 이런 넓 …
'연무'라는 단어로 미루어보아, 이나즈마에서 또 싸움판이 벌어지려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식으로 싸움판을 벌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 혹여나 있다 하더라도 '연무'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무武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이건 이나즈마라는 나라의 특성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걸까? 임무 지점에 오자마자 두 무사가 길 위에서 무섭게 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