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음… 이 임무가 왜 열렸더라? [반드시 임무완수!] 임무 때와 마찬가지로, 이 임무 역시 금주성 곳곳을 들쑤시던 중 열린 임무라, 대체 어떻게 이 임무가 열리게 된 건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위험한 임무'가 있다는 건 그 지역에 어떠한 형태로든 제약 사항이 있다는 의미이다. 귀허항시에는 밟으면 실시간으로 체력이 닳는 화염해가 있으며, 암흑 밀 …
와, 정말 사람이 있었네? 그게 추방자일줄은 몰랐지만… 이 사람의 이름은 유니. 어쩌다 여기에 온 건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일어나 보니 주변에 화염꽃이 가득해 나갈 수 없었다고 한다. 중력 폭풍의 영향 때문인지, 다른 사람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와중에 오직 무무물류 배송 전화만 연결이 되어, 당장 필요한 물건만 자동 주문 서비스로 신청했고, …
주변을 뒤져보았지만, 미미카를 아직 찾지 못했다. 비록 공명자가 화염꽃 꽃가루의 독성을 짧은 시간 정도는 견딜 수 있다고는 하지만, 꽃가루에 장시간 노출되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거라며, 미미카의 위치를 찾을 방법을 고민하는 상만에게 혹시 미미카가 가져간 상만의 태블릿에 위치 추적 장치가 달려 있냐고 물어보았다. 위치 추적 장치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태블 …
혹시 조사를 해야만 열리는 임무가 있을까 싶어, 금주성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던 중, 기묘한 지명수배를 발견했다. 이거, 지옥불 기사잖아. 이걸 잡으라고? 앙코에게 5성 지옥불 기사 에코를 주기 위해 여태껏 수도 없이 지옥불 기사를 잡고 다녔으니, 저 10만 클램 코인은 내 것이나 다름없다. 지명수배를 다 읽고 나니, '우드로' …
패시가 순찰관에게 이곳 상황을 알려주고 지원을 요청한 덕분에, 도망친 추방자를 모조리 붙잡을 수 있었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여긴 너무 어수선하다며, 능양이 성에서 마저 이야기할 것을 제안했다. 「딸랑딸랑 야수」 때문에 용기를 잃은 패시를 본 패지는 「딸랑딸랑 야수」를 없애면 패시가 다시 용기를 되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소심하고 나약한 오빠가 「 …
패시가 알려준 곳으로 왔다. 어… 여기가 '택배 센터'라고? 여긴 그냥 공터잖아! 물론 저기 택배 상자로 보이는 뭔가가 여럿 쌓여있긴 하지만, 그 위에 최소한 비바람을 막을 천막이라도 쳐놨어야지! 이게 어딜 봐서 택배 센터야? 무무물류의 수준이 고작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거였어? 까부는 원숭이인지 시끄러운 원숭이인지 모를 녀석들이 누군갈 위협하고 있길래, …
사실 얽힌 별 임무는 최대한 늦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상황이 날 그렇게 내버려 두질 않았다. 데이터 스테이션의 레벨을 더 올리고 싶은데, 연각 레벨이 모자라 데이터 스테이션의 레벨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수집하는 에코의 품질을 결정하는 게 바로 데이터 스테이션 레벨이기 때문에, 데이터 스테이션 레벨은 가능한 한 빨리 올려줘야 하는데 말이다. 별 수 있나. …
아, 여기, 크라운리스를 흡수한 후 봤던 곳이다. 크라운리스가 명식과 관련이 깊은 잔상이라, 크라운리스를 흡수할 때 명식의 위치 또한 볼 수 있었던 모양이다. 그러니까 밖에 뜬 「허영의 달」은 말 그대로 환상에 불과하고, 이게 진짜 본체란 말이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탑 밑에 크라운리스가 나타났다. 주파수가 명식으로 재구성됐네. …
양양과 함께 내려와 보니, 이미 잔상이 착공 포대를 점령했다고 한다. 착공을 공격하러 온 잔상이 엄청나게 많았던 모양인지, 착공을 지키던 병사들은 그 잔상들이 군영으로 가지 못하게 구역 자체를 봉쇄하라고 말했다. 구역이 봉쇄되면 잔상들과 함께 갇힌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아, 이게 착공이었어? 맵에 있는 비콘을 모두 열러 다닐 때, 이걸 보고 '여기가 …
잔상류의 지휘관이 공격 명령을 내린 건지, 잔상류가 군영 안까지 들어와 병사들을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전원 공명자인 병사들의 실력 역시 만만치 않아, 잔상류의 공세를 그럭저럭 잘 막아내고 있다. 기염이 직접 나서서 군영 내의 모든 잔상을 처리했다. 이곳뿐만 아니라 금주성 역시 잔상류의 습격을 받았다는 걸 기염은 이미 알고 있는 모양이다. 영윤의 지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