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민이 스승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한 강력한 항체를 개발해 냈다. 그러면 이제 암흑 밀림 지역을 돌아다녀도 중독 디버프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건가? 원핵 핵심이 이 고목 꼭대기에 있다. 독무포자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항체도 먹었으니, 단숨에 머리를 치는 것이다. 바로 앞에 '가는 김에 날 깨고 가세요' …
새로운 항체 제작이 벌써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고 한다. 정말 빠른걸… 다만 마지막 단계를 진행할 때 진행 시간에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되기에, 방랑자가 도와주기로 했다. 선민이 필요로 하는 재료를 제깍제깍 가져다주면 된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이 재료가 어떤 재료인지 프롬프트로 알려준다. 만약 이걸 다 외워야 했다면 조금 귀찮았을 거야… ' …
어… 음… 이 임무가 왜 열렸더라? [반드시 임무완수!] 임무 때와 마찬가지로, 이 임무 역시 금주성 곳곳을 들쑤시던 중 열린 임무라, 대체 어떻게 이 임무가 열리게 된 건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위험한 임무'가 있다는 건 그 지역에 어떠한 형태로든 제약 사항이 있다는 의미이다. 귀허항시에는 밟으면 실시간으로 체력이 닳는 화염해가 있으며, 암흑 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