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놀라운 디비전 2
오늘도 놀라운 디비전 2
처음 보는 해괴한 버그에 걸렸다. 칠흑의 시간 레이드의 마지막 네임드, 레이저백은 마지막 발악 패턴으로 미사일 포탑 발사를 시전하는데,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에 포탑의 컨트롤 패널을 파괴해 미사일을 레이저백 방향으로 발사해야 한다. 네 곳의 미사일 포탑이 모두 레이저백에게 발사되면 레이저백의 레이더 탑이 쓰러지며 레이드가 끝나게 된다. 그런데 이제 막 미사 …
1,000
1,000
드디어… 1,000렙이다… 이제 남은 건 그저 생명력을 올리는 것 뿐… 내가 하이브리드 빌드 맞추겠다고 최정상 뺑뺑이를 돌면서 시계 레벨 1,000레벨을 맞출 줄은 정말 몰랐다. 어우…
PTS
PTS
평소라면 '아, 테스트 서버는 무슨! 이런 건 전부 본 서버에 적용된 이후에나 의미 있지!'라고 생각하며 PTS를 시도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디비전 2가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시점이라서 나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다. 그리고 이번 PTS에서 새로운 콘텐츠인 '마천루(가칭)'을 시험해 본다고 하였으니, 거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탐식자 & 레굴루스
탐식자 & 레굴루스
드디어 얻었다! 탐식자를! 사실 내가 직접 얻은 것은 아니고, 나눔 받은 것이다. 7월 1일 철마 작전이 나온 이후 매주 레이드를 갔지만 탐식자는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사실 오늘 레이드를 할 때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안 그래도 오늘 비가 많이 와 습도가 높아 짜증이 나기 쉬운 환경이었는데, 레이드를 하던 중 동생이 자꾸만 방문을 두드리는 것이 …
멘탈 깨진 기념으로 사진 정리
멘탈 깨진 기념으로 사진 정리
철마 작전을 직접 공격대를 파서 갔다가 호되게 혼나고 멘탈이 깨졌다. 하기야 공대장인 내가 모든 역할에 대한 공략과 각종 상황 대처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갔는데 공격대가 잘 굴러가면 그것이야말로 기적일 것이다. 두 번째 네임드가 그야말로 통곡의 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거기에서 제대로 앞이 막혔다. 마지막에 '전반적인 딜 부족인 것 같아요'라는 말이 …
철마 시무룩
철마 시무룩
철마 레이드가 나온 지 50시간 만에 처음으로 깼다. 와… 레이드를 하면서 제일 퍼즐이 어려웠던 곳은 두 번째 네임드였다. 다른 사람들은 지통실 암호를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 지통실 암호 부르는 역할이 제일 쉬워 보였다. 다른 역할은 너무 어려워 보인다. 내부조: 난 화염 저항 빌드가 없다. ABC조: 몹을 잘 잡지 못한다. 몹을 …
매시브 일한다!
매시브 일한다!
매시브가 핵 사용 이외의 사유로 사용자를 차단하는 걸 처음 본다. 차단과 함께 날아온 이메일에 따르면, 7일 차단이라고 한다. 그래, 이래야 제대로 된 운영이라고 할 수 있지. 이제 매시브도 정신을 차리려는 것일까?
어느 3월 말의 꿈
어느 3월 말의 꿈
이번에도 역시 글리치와 관련한 글이다. 일단 지금으로선 글리치가 완전히 막힌 것 같다. 매시브가 글리치를 실행하는 방법을 막으면 이용자들이 다른 방법을 찾고, 매시브가 그것조차 막으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내는 식으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 반복되었는데, 매시브가 기발한 방법으로 글리치를 막음으로써 쇠질 글리치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글리치 실행 방법 …
쇠질과 광란, 그리고 헌터
쇠질과 광란, 그리고 헌터
다시 클랜원끼리 힘을 뭉쳐 디스트릭트 유니언 경기장 전설에 도전했다. 3시간을 찍은 처음과 달리 43분이라는 고무적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 '전설 맛만 좀 볼까요'가 전설 올 클리어가 되어버렸던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그렇게 빅혼 파밍을 위해 몇 번이고 경기장을 돌던 중, 한 사람이 테이블에 몸이 끼어버렸다. 대체 거기에 어떻게 …
전설과 빅혼 그리고 나눔
전설과 빅혼 그리고 나눔
오늘은 시즌 2주 차가 되는 날이다. '리그'라는 것이 새로 생겼는데, 임무 몇 개를 특정 난이도로 설정한 후 거기서 스피드런을 하거나, 아웃캐스트 정예를 많이 잡거나, 아웃캐스트를 불로 태우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점수를 쌓는 활동이다. 새로 나온 리그를 맛있게 뜯어 먹던 중, 뜻밖의 정보가 들어왔다. 글로벌 난이도를 보통으로 설정한 후 전설 임무를 하면 등 …
파밍과 전설과 그리고 빅혼
파밍과 전설과 그리고 빅혼
파밍은 무한하다. 아니, 이 게임의 본질은 결국 '파밍 ㅈ망겜'이니 당연한 말이다. '조금만 더 좋은 옵션을!', '조금만 더 적합한 무기와 방어구를!'라고 수도 없이 외치는 사람들을 구원해 준 것이 바로 '보정 라이브러리'였다. 보정 라이브러리의 도입으로 인해 지금까지 보정용 아이템으로 가득 찼던 사람들의 인벤토리와 창고는 구원받을 수 있었다. …
너무 어렵다
너무 어렵다
최근 디비전을 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 하나 있다. 너무 어렵다. 솔플도 어렵고, 파티플도 어렵다. 차라리 파티플은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라도 있지, 솔플에서는 나 혼자 탱킹, 힐링, 딜링 모두를 다 담당해야 한다.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어디 한 곳에 짱박혀서 '니가와'를 시전하는 것밖에 없다. 새로운 특급 무기, 불릿 킹을 파밍 하기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