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와 보니 츠미가 사라졌다. 어차피 와타츠미 병사들은 이미 다 철수했고, 심해 용 도마뱀은 알아서 잘 살아갈 테니, 크게 걱정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 저 세 곳이 엔죠가 말한 빛 인도 장치인가 보네. 네? 저 발판들을 타고 가라고요? 심지어 저걸 밟고 가다가 거의 다 온 시점에서 발판 사이의 틈에 빠지는 바람에 발판 밟기를 한 번 더 해야 했다. …
좋아, 분코쿠인지 뭔지도 해결했으니, 삼계 관문 제향을 끝마칠 시간이다. 저번에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거품을 타고 포탈을 통해 섬에 도착한다. 이번엔 탑이 곧바로 보이지 않는다. 난 이 리프트인지 발판인지 모를 이것이 정말 별로다. 하지만 별수없이 이걸 타야 한다. 동그란 문양이 흡사 69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이게 가능한 조합인가? 왜 페이몬은 "날 …
야베, 너 돌아다닐 줄 알고 있었구나! 난 지금까지 야베가 워프 포인트 옆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한 NPC인 줄로만 알았다. 경비병이 다 그렇지 않은가. 현재 보쿠소의 함 레벨은 10이다. 이제 레벨을 하나 올릴 때 필요한 인장의 개수가 120개로 늘어 인장을 모으기가 힘들어졌다. 그래서 일단 필드를 돌아다니며 보이는 도전이란 도전은 전부 도전하고, …
최근 들어 느낀 것이지만, 원신의 이벤트는 초반과 후반에만 스토리가 집중되어 있고, 중반에는 스토리 대신 전투나 퍼즐 풀이가 주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같은 시간 플레이를 하며 사진을 찍어도 사진의 개수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분명 설명을 다 읽은 것 같은데, 저 '침식 지수'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 내가 아는 침식은 실드를 뚫고 모든 파티원의 체력을 …
야에 미코가 나왔지만, 원석을 모아둔 것이 없어 번번이 허탕만 치고 있다. 종려 1돌을 위해서 원석을 있는 것 없는 것 죄다 끌어모아서 천장을 친 직후 곧바로 추가적인 뽑기를 그만두었기 때문에 더더욱 천장이 멀다. 이다음 픽업도 라인업이 만만치 않은데, 라이덴 2돌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뭐, 지금도 크게 쓰는 데에 지장은 없으니 괜찮지 않을까? 사진을 …
내 기억이 맞는다면, 신성한 벚나무의 가호 최대 레벨이 50일 것이다. 지금 가호가 44레벨이니, 고작 6레벨밖에 남지 않았다. 번개의 인장으로 따지면 약 150개 정도가 남았다. 원래라면 리월의 탐사도를 먼저 채웠어야 했지만, 리월이 너무 넓었기에 그냥 쉬워 보이는 이나즈마 먼저 탐사도를 채우기로 했다. 그래서 나루카미 섬, 칸나즈카, 야시오리 섬 세 …
슬슬 천장을 칠 때가 다 되었는데 계속 종려가 나오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드디어 나와주었구나. 이제 남은 원석과 인연은 야에 미코를 위해 남겨두어야만 한다. 다음 픽업에 카즈하도 나온다고 하던데, 야에 미코가 너무 이쁘니 야에 미코를 뽑을 생각이다. 아무 생각 없이 벚나무에 갔다가 번개의 인장이 한참 쌓인 것을 발견했다. 그걸 전부 벚나무에 바치 …
사실 Transmissions: Element 120을 모두 플레이한 후 게임을 삭제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직 못다 한 도전과제 때문에 게임을 한 번 더 플레이하게 되었다. 현재 미달성 도전과제는 총 네 가지가 있다. Scholar : 저널 4개 모두 찾기 Catch em all : QR코드 8개 모두 찾기 Reunited : 노움 인형 두 개를 한데 모 …
이상하다. 분명 아주 옛날에 이 게임을 플레이한 후 사진을 블로그에 올렸던 것 같은데… 내가 그 글을 지운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데자뷔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아주 옛날에 했던 이 게임을 지금 또다시 플레이하는 이유는 정말 별것 없다. 할 게임이 없어서. 평소 하는 게임이라고는 기껏해야 원신, 블루 아카이브, 마인크래프트 이 셋 정도밖에 없는데, 원신 …
원래 계획은 '달의하루'님과 단둘이서 필드를 돌아다니며 몹도 잡고 광질도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파티에 두 명이 추가되었다. 오히려 좋아. 누군가 "4종려 파티 가볼래요?"라고 말하자, 다들 말없이 종려를 꺼내 들었다. 뭐요? 관홍의 창? 내가 5성 무기를 뽑을 리가 없지 않은가. 난 그런 거 이미 포기한 지 오래라고. 뭔가 컨셉을 잡고 사진을 찍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