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탑에서 할 일을 다 하고 게임을 끄려던 찰나, 길드 채팅이 '이브'를 찾느라 소란스러운 것을 발견했다. 스크롤을 올려 대화 내역을 살펴보니, 월드 보스 중 하나인 '어비스: 이브'를 월드 레벨을 100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솔로 플레이로 잡을 수 있나 없나로 경쟁 아닌 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브를 솔플로 잡을 수 있나 없나를 확인하려면, 일단 이브 …
드디어 수영복 하나코 페스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눈여겨봐야 할 건 바로 이 3성 선택권 패키지의 내용이다. 1,200개의 청휘석을 같이 주던 저번과 달리, 이번엔 유효 기간이 있는 10 연차 티켓을 같이 준다. 따라서 만약 코코나가 190 연차 내에 나오지 않는다면, 190 연차까지만 청휘석을 쓰고, 나머지 10 연차는 이 티켓을 통해 돌릴 생각이다. …
이번 수영복 우이와 수영복 히나타 픽업은 무료 100 연차를 지급하는 픽업이다. 그래서 난 무료 100 연차가 모두 쌓일 때까지 가챠를 돌리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무료 100 연차가 모두 쌓였다. 그럼 달려야지. 하지만 100 연차를 달릴 동안 3성은 단 하나만 나왔다. 그것도 미도리로… 갖고 있던 10 연차 티켓을 쓴 후, …
1.5주년 기념 이벤트의 3일 출석 보상으로 SSR 무기 선택 상자를 얻었다. 갖고 싶었던 애나밸라는 6,000원짜리 패키지로 이미 얻었기에, 조금 고민하다가 루비를 선택했다. 그야, 귀여우니까. 하… 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너무 귀여워! 루비의 무기, 스파크를 써봤는데, 쓰기 힘들 것 같더라. 레이저 빔을 쏘는 건 매력적이다만… 그 …
하이브 마더가 봉인된 현옥 유적 안에 진입했다. 여기서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여긴 역위들에게 맡기고 하이브 마더를 찾아 전진하기로 했다. 설계대로, 3세대 타임 배리어와 현옥 유적이 공명을 일으켰다. 이제 타임 배리어를 이용해 현옥 유적을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나저나 호타야… 번역이 이게 뭐니. 어쨌든 우선 타임 배리어의 지시에 따라 보죠. 우 …
감주 상공의 균열에서 분출되는 어둠 에너지는 하이브 마더의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하이브 마더의 봉인이 곧 깨질 거라는 정보도 얻었다. 나인이 크리스탈 폴을 빼앗으려 서둘렀던 것은 역시 하이브 마더가 아직 현옥 유적에 갇혀 있을 때 하이브 마더를 처치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희의 새로운 전략은 나인과 하이브 마더가 서로 싸울 때 개입해, 양쪽 모 …
드디어 감주로 간다. 길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저 커다란 게 퍼스펙티브호의 8번 이민선이라고 하더라. 아마 저게 8번 이민선의 원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착륙 후 멀쩡한 부분만 남긴 모습이겠지. 그리고 지도를 먼저 밝혔다. 대략 한 시간 정도가 걸렸다. 오랜만에 연묘와 클라우디아로 날아다녀서 그런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했다. 감주 유적에 …
드디어 새로운 메인 스토리가 나왔다. 환탑은 새로운 스토리 챕터가 시작되어도 그 챕터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게임 내 터미널과 해외 위키를 뒤져서 새로운 챕터의 이름을 알아내야 했다. 터미널의 접근성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점은 확실히 불편하다. 벨라에서 처음 봤던, 이카루스가 구주에 도착했다. 벨라에서 처음 이카루스를 봤을 때, 난 이카루 …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타워 오브 판타지 3.6 버전 업데이트 날이다. 사실 3.6 버전 업데이트 내용을 기다리기보다, 다시 구매 가능하게 된 6,000원짜리 패키지를 더 기다렸었던 거지만.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타워 오브 판타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중 하나인 애나벨라를 이제 뽑을 수 있거든. 내가 타워 오브 판타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
오늘은 수영복 시로코 픽업이 열리는 날이다. 이다음 있을 가챠 일정이 상당히 빡빡하기 때문에, 코코나가 바로 직전 픽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언뜬을 염불처럼 외우며 코코나 픽업을 떠나보내야 했다. 다음 주에는 수영복 우이, 수영복 히나타 픽업이다. 미래시에서 두 캐릭터의 평가가 조금 미묘했던지라, 수영복 우이를 넘길 생각이었지만, 뽑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주 …
게임을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아니, 대충 한 달 하고도 절반 정도가 지났다. 환탑을 시작한 이유부터가 원신을 대체하기 위함이었기에,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속으로 원신과 환탑을 비교하게 되더라. 두 게임 모두 오픈 월드 게임이지만, 그것만 갖고 두 게임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원신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콘텐츠는 싱글 플레이 위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