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몸과의 이별 - 04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4
앵아에게 찾아가 보니, 이미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아니, 이럴 거면 그냥 처음 찾아갔을 때 마신 임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 되는 일 아니었을까? 뭐… 뭐요? 매력이요? 분명 여행자가 온 시내를 누비며 향기로운 사람을 찾은 건 맞지만, 그걸 그렇게 해석하면 좀 곤란한데… 더군다나 여행자와 페이몬이 위험인물인 것처럼 소문이 퍼진 듯하다. 이… 이 …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3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3
야박석을 옥경대에 가져다 두려는데, 옥경대에서 웬 NPC 하나가 기도하고 있다. 뭐지? 설마 이번 마신 임무와 관련한 NPC인가? 말을 한 번 걸어보자. 암왕제군의 죽음에 대해… 암왕제군이 죽은 것이 아니라, 셀레스티아로 간 것뿐이라고 믿는 막승. 고향에서 고작 몇십 년밖에 살지 않은 자신도 잠깐 분향하러 고향을 떠나니 고향이 그리워지는데, …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2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2
여행자. 「신이 떠난 도시」에 있다가 「신이 존재하는 땅」 리월에 와본 소감이 어떤가? 우리 모두 종려가 바위의 신임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몬드가 더 좋다고 말해보았다. 그러나 아직 「신이 존재하는 땅」의 3,700년 역사를 완전히 느끼지 못한 것 같군. 「송신의례」를 준비하는 과정이 네 여정의 일부가 되어 견문을 넓혀줄 거야. …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1
오래된 몸과의 이별 - 01
전 「타르탈리아」의 친구가 아닙니다. 이해관계가 우연히 맞아떨어져 같이 움직이는 거지, 우인단에 가입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워낙 도토레의 악행이 크게 다가와서 그렇지, 도토레를 제외한 우인단이 저지른 짓도 꽤 많거든. 그러니까 '나중에라도 생각이 바뀔 수 있다'라고 말하는 거지? 과연 그럴까? 이 시점 이후에 일어나는 일 중 대다수가 전부 우인단이 배후 …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6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6
세 선인을 모두 만나고 다시 북국은행으로 돌아왔다. 우인단의 정보망도 완벽한 건 아니었는지, 여행자가 만난 선인 중에는 우인단이 알지 못했던 선인도 있다고 한다. 사실 그 정도까지 안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긴 하다. 먼 타국의 정보를 조사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던가. 새로운 선인에 관한 정보에 대한 답례로 타르탈리아 역시 여행자가 리월항을 떠나있던 동안 …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5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5
아니 너가 왜 갑자기 여기서 나오세요? 리수첩산진군의 거처에서 마신 임무를 진행하기 전, 주변에 있는 호박과 콜 라피스를 채집하다가 얼떨결에 누군가를 구출해 버렸다. 그 '이정'이라는 사람, 아까 보니 위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더라. 뭐, 보지 않아도 왜 기도하고 있었는지 알 것 같지만… 처음 이 임무를 할 때도 이정에게 말을 먼저 걸지 않았기에, …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4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4
망서 객잔에 왔지만, 항마대성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그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직 여행자와 소는 초면조차 아니지 않은가. 페이몬의 제안대로 노대에 가보았지만, 여전히 항마대성이 보이지 않는다. 노대 너머로 보이는 멋진 풍경에 감탄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소가 나타나 "눈에 보이는 게 다 진짜는 아니야"라고 한다. 아이, 깜짝이야. 백무금기 비록은 선 …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3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3
북국은행은 스네즈나야가 리월에 개설한 은행이었다. 뭐, 그럼 그렇지. 어딜 가도 전부 리월칠성에게 훤히 보일 테니, 스네즈나야의 영역 취급을 받는 북국은행이 지금으로선 가장 안전한 곳이다. 페이몬, 비아냥대는 것도 참 잘해… 리월이 티바트에서 제일 번영한 국가라고는 하지만, 우인단을 전 세계적으로 굴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스네즈나야 역시 상당한 국 …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2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2
특산물 캐고 있는데 갑자기 말 걸지 마, 요 녀석아! 예상꽃은 호두와 행추가 필요로 하고, 유리백합은 응광과 운근이 필요로 한다. 여기엔 없지만, 청심은 감우와 소, 신학이 필요로 하고. 전부 보일 때마다 캐두어야 나중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저기 응광이 서 있다. 갑자기 든, 실없는 생각이지만, 만약 여기서 내가 게임 시간 기준으로 몇 날 며칠을 가만 …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1
신비로운 천 가지 바위의 땅 - 01
사실 이미 한 번 봤던 이야기지만, 기왕 다시 하는 것, 이번에는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정말 공교롭게도, 몬드에서의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칠성 청신의례」의 때가 다가왔다. 이날에는 바위의 신이 리월에 내려오기 때문에, 그를 만나 여행자 오빠의 행방을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음… 오늘 아니면 내일 아닐까… 분명, …
드디어 스태미나 최대치 찍었다
드디어 스태미나 최대치 찍었다
하… 정말 길고 긴 과정이었어… 이젠 필드를 좀 더 쉽게 돌아다닐 수 있겠지. 사실 원래 계획은 리월에 있는 모든 상자를 다 먹은 후, 리월 마신 임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자를 아무리 열어도 모이는 원석의 개수가 시원찮아 보이자, 계획을 바꾸었다. 일단 바위 신의 눈동자를 모두 모아, 스태미나 수치를 최대치로 만든 후, 마신 임무를 시작하기로 …
다시, 모험 등급 30
다시, 모험 등급 30
다시 모험 등급 30이 되었다. 그리고 내일이 되면 4.2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푸리나가 나올 것이다. 내일 버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지만, 놀랍게도 별 감흥이 없다. 그야, 내가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으니까. 푸리나를 뽑기에는 원석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다. 현재 리월의 보물상자를 샅샅이 털어먹고 있지만, 상자를 열어도 원석이 기껏해야 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