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키스의 애가 - 03
빌키스의 애가 - 03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간 순간, 무언가 불길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을 발견했다. 저 피라미드처럼 생긴 무언가, 분명 매우 귀찮은 장치임이 분명해 보인다. 딱 봐도 주변의 모든 빨간색 장치를 활성화해야지만 가운데 있는 저 피라미드 구조물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자릭의 말에 따르면, 저 피라미드 구조물은 '지니의 어머니'를 봉 …
빌키스의 애가 - 02
빌키스의 애가 - 02
저번에 '빌키스의 애가' 월드 임무를 시작했지만, 이후 한동안 그 임무를 재개하지 않았다. 왜냐고? 월드 임무를 하면서 나히다로 여러 NPC의 속마음을 읽고 싶었거든. 여기에 얽힌 이야기도 꽤 기니, 궁금한 사람은 읽으면 된다. 지금 내가 주력으로 쓰고 있는 캐릭터는 감우이다. 감우는 강공 위주의 활 얼음 딜러이다. 그리고 내가 쓰고 싶어 하는 나히다는 법 …
드디어...! 드디어...! 야란이...!
드디어...! 드디어...! 야란이...!
떴냐? 떴냐? 떴으니까 올리지! 픽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과연 내가 야란을 얻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아슬아슬하게 나와주었다. 이제 열심히 키워야지… 정작 육성 재료는 단 하나도 캐놓지 않았지만. 이제 열심히 특성 책과 돌파 재료, 무기 돌파 재료 등을 모아야 한다. 사람들 말로는 1돌은 꼭 하라고 했지만, 과연 그게 …
연무 전심 - 03
연무 전심 - 03
다음날, 시간이 되어 카미사토 저택으로 찾아갔더니, 뜬금없이 히로타츠가 맞아준다. 여, 허접. 이번엔 또 무슨 시비를 걸러 왔나 했는데, 놀랍게도 사과를 하러 왔다고 한다. 사과하는 사람 앞에서 대놓고 말에 날을 세울 수도 없으니, 받아주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는데, 처음부터 말을 곱게 했으면 옹이구멍이니 허접이니 하는 말을 들 …
연무 전심 - 02
연무 전심 - 02
그럼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을 그대로 들고 왔네 ㅋㅋㅋㅋㅋㅋ 아냐… 생각해 보면, 오히려 역으로 백 명의 봉기 대회장이 이 원국감사의 모습을 본떠 만든 것일 수도 있어… 그게 더 개연성이 맞잖아? 그나저나 이곳은 간조 봉행의 실내 훈련장이라고 한다. 원국감사가 있는 곳은 이도인데, 이도는 꽤 좁은 섬이다. 그런데 그런 섬 지하에 이런 넓 …
연무 전심 - 01
연무 전심 - 01
'연무'라는 단어로 미루어보아, 이나즈마에서 또 싸움판이 벌어지려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식으로 싸움판을 벌이는 일이 거의 없었다. 혹여나 있다 하더라도 '연무'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무武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고. 이건 이나즈마라는 나라의 특성이라고 생각해도 좋은 걸까? 임무 지점에 오자마자 두 무사가 길 위에서 무섭게 생 …
별빛 하늘 카드 11종 모음
별빛 하늘 카드 11종 모음
이번 별빛 하늘 웹이벤트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너무 이뻐서 11종의 카드 이미지 모두를 긁어왔다. 카드를 얻었을 때 밑에 짤막한 글귀 또한 나타나는데, 이 문구를 나중에 카드 가방에서 재확인할 수 있을 줄 알고 그냥 무지성으로 '가방에 넣기'와 '폭죽 카드 탐색하기'를 눌렀다. 그 탓에 그 많은 글귀들을 전부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매일 이벤트 사이트에 다 …
장미가 다시 필 무렵 - 02
장미가 다시 필 무렵 - 02
마우티이마 숲으로 이동하니, 처음 보는 워프 포인트가 하나 놓여있다. 이거, 분명 이벤트 비경 입구인데… 설마 리사 신규 의상 이벤트에도 전투를 넣어둔 거야? 먼저 와있던 가푸르와 이야기한다. 와, 진짜 저 비경 안으로 들어간다고? 일단 저기가 지맥의 흐름이 이상한 곳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저런 비경 내부는 위험하기 때문에, 전투 능력을 갖춘 사람만 보 …
장미가 다시 필 무렵 - 01
장미가 다시 필 무렵 - 01
별생각 없이 임무 창을 열었다가 기간 한정 이벤트 임무를 발견했다. '도서관 사서의 기나긴 휴가'…? 이벤트 창을 확인해보니, 리사 신규 의상 관련 이벤트로 보인다. 아아, 빌키스의 애가인지 밀키스의 애가인지 아무튼 그 월드 임무도 얼른 진행해야 하지만, 너무 귀찮다. 게다가 요즘은 다른 게임 하느라 원신은 뒷전인걸. 에펜디가 누구인지 잠깐 고민했었는데, …
빌키스의 애가 - 01
빌키스의 애가 - 01
이야, 드디어 숲의 책, 황금빛 꿈을 이은 빌키스의 애가 임무를 시작하는구나… 숲의 책은 수메르 우림 지역의 이야기라면, 황금빛 꿈과 빌키스의 애가는 수메르 사막 지역의 이야기이다. 아아, 숲의 책은 정말 임무가 증식에 증식을 거듭하는, 처음 보는 형태의 월드 임무였어… A 임무를 완료하려면 B, C 임무를 해야 하고, B 임무를 완료하려면 D, E …
아니 나 겜안분이었던 거야?
아니 나 겜안분이었던 거야?
그동안 키우지 않았던 베넷과 향릉을 키우려던 와중, 베넷의 무기로 '원목 검'을 추천하는 글을 읽었다. 예전에 중앙대륙 한손검 원형을 얻어두었던지라, 바로 대장장이에게 가서 원목 검을 만들려고 시도했는데… 없다? 검색을 해보니까 아란나라의 양파 나무 근처에 있는 아란나라가 설계도를 판다고 한다. 정말? 왜 난 그걸 이제 처음 들은 것이지? 양파 나무에 공양 …
선율이 흐르는 밤 후일담
선율이 흐르는 밤 후일담
해등절 이벤트 메인 스토리는 모두 끝났지만, 후일담처럼 곳곳에 NPC가 남아있어 이야기를 더 들어볼 수 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가 NPC 위치를 이미 다 정리해서 이미지로 만들기까지 했더라. 여긴 뭐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아니면 너무 사소하게 바뀌어서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이거나… 신염 & 운근 여기엔 신염과 운근이 있다. 벌써부터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