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WebP로 변환할 때 화질 설정을 너무 낮게 했다는 걸 원본 파일을 지우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약 한 달 동안 찍은 사진의 화질이… 죽어 버렸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미 지나간 일을 붙잡고 후회해 봤자 삭제해 버린 원본 사진은 돌아오지 않는 걸. 저번 편에서 내린 결론은 '뭘 하려고 해도 마녀가 필요하다'였다. …
명조가 오픈한 이후, 명조를 하느라 바빠 마인크래프트에는 거의 손을 대지 못했다. 금희를 뽑기 위해 맵 구석구석을 필사적으로 파먹을 때에는 아예 손을 대지 못했고. 하지만 거기에서 너무 불태운 탓이었을까, 금희 픽업에서 금희를 뽑는 데 성공한 이후부턴 명조에 손이 가지 않았다. 이걸 번아웃 증후군이라 해야 할까, 아니면 현자타임이라 해야 할까. 금희 픽업 …
여태껏 마인크래프트를 하며 사진을 잘 찍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스카이블록을 하면서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매우 잦다. 한참 나중이 되어서야 '아, 그때 그걸 사진으로 찍었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사진 찍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철 주괴가 3개가 모였다. 몹 타워에 모인 좀비를 셀 수 없이 베어 넘긴 후 겨우 얻은 …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마인크래프트 글을 쓴 것이 20년 3월이니,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4년이란 시간 동안 마인크래프트를 아예 플레이하지 않은 건 아니다. 가끔 잊을만하면 마인크래프트 멀티플레이 서버를 만들어, 지인들과 함께 즐기곤 했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사람들은 마인크래프트에 금방 흥미를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