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혼상조회가 잔성회와 연관된 건 보안서에서도 모르고 있었던 일이기에, 이번 일로 한시름 놓았다고 치샤가 말한다. 다만 언사가 자신은 물론이고 음림에 관한 것까지 아예 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사에 진전은 없다고 한다. 방랑자가 '어둠 속에 숨은 정의의 사도', '정과 의리를 중시하는 동반자', '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 …
원래 이렇게 글 쓰기가 어려웠었나…? 어째 음림 얽힌 별 임무는 글을 쓰려해도 손이 잘 가지 않는다. 아직 써야 할 글이 한참 많이 남아 있는데… 방랑자를 납치(?)한 음림은 언사의 본거지인 공장으로 도망쳐 들어왔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일부 잔상이 공장 안으로 침입했고, 캠프와 공장 역시 순찰관에 둘러싸여 탈출할 수 없게 되었다. 언사가 방랑자를 공장 암 …
음림이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처리'라고? 뭔가 좀 불안한데… 음림이 보안서 연락원과 통화한 거라고 말하지만,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든다.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비밀 수사관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가옥이 있다면서, 인형을 거기로 가져가 자세히 조사해보자고 한다. 안전가옥으로 가는 길은 '길을 안내하는 늑대 모양 암호'를 따라가면 된다. …
사실 음림 얽힌 별 임무를 끝낸 건 7월 초순이었다. 하지만 금희를 뽑기 위해 너무 열을 올린 탓일까, 아무리 용을 써도 글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음림 얽힌 별 임무 이후에 찍은 조수 임무나 위험한 임무 사진이 한참 많이 남아 있었지만, 여기서 글쓰기가 턱 하고 막혀버리니, 다른 임무에 대해 글을 쓸 수조차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음림 얽힌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