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여전하네. 알토: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있자니 시 한 수를 짓고 싶네… 큰 호수의 물이 하늘로 올라가… 앙코: 앙코 뱃속에서 배를 탈 수 있어! 그나마 제대로 된 번역은 다음과 같다. 알토: 큰 호수의 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앙코: 그걸 앙코가 다 마셔버리지! 어차피 중국 시와 속담을 갖고 만든 말장난이라, 한국어로 알맞게 옮길 수 없는 문장이 …
흠… 검은 꽃… 꽃의 안쪽을 보지 못해 확신할 수는 없지만, 아마 저 사람은 「검은 해안」 소속일 것이다. 누가 저렇게 검은 꽃을 괜히 들고 다녀? 이 사람이 상가를 기웃거리며 쓸데없이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는 모습을 치샤가 보았다고 한다. 그 옆에 있었다는 조그만 여자애는 어디 간 건지 모르지만. 영업 허가증: 없음 고정된 사업장: 없음 조직 인증 …
제4막을 마친 후, 한동안 조수 임무에 손을 대지 않았다. 오역도 오역이었지만,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도 등장인물들이 자기만 아는 이야기를 할까 봐 두려워서였다. 지금 명조가 어떤 꼬락서니인지 저번에 살펴보니, 조수 임무는 손대기가 싫어지더라고. 그래서 조수 임무를 하지 않는 대신, 연각 레벨을 올리고 에코를 수집하며 열심히 내실을 다지고 있었다. 하지만 …